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성 인근에 독립 청사 건립 의사 밝혀
진주시가 진주문화원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독립 원사 건립에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진주문화원 독립 원사 간담회에서 “현재 진주문화원이 위치한 자리에는 진주엔 창의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문화원의 임시 이전이 불가피하다”면서 “독립 원사는 문화원의 오랜 숙원으로 진주성 주변 인근 지역에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황진선(국민의힘) 진주시의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조규일 진주시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황진선 시의원, 시청 관계 부서의 장이 함께했다.
황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주문화원 원사 건립에 대한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진주는 흔히 문화예술의 도시라 불리지만 진주문화원 독립 원사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독립 원사 건립은 문화원의오랜 숙원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의원은 “진주문화원이 진주문화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독립 원사 건립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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