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2% 이하, 김해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배달업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부담 감소
배달업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부담 감소
김해시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이 ‘착한 소비’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착한 배달앱’이란 중개수수료 2% 이하이며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배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의 부담을 줄이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을 지칭하며 김해시에서는 착한 배달앱을 이용하여 해당 월에 3번 이상 상품권으로 결제 후 시청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남기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김해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먹깨비와 위메프오가 캠페인 대상 배달앱이며, 5월 한 달 동안 김해시민들이 착한 배달앱에서 결제한 주문건수는 약 4천건으로 캠페인 추진 전과 비교해 4배 넘게 주문량이 증가했다.
이는 김해 시민들이 평소 착한 소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지닌 점, 타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압박받던 관내 소상공인들이 착한 배달앱을 널리 알리고자 배달음식을 주문한 이용자들에게 전단지로 홍보하는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상생하는 소비, 착한 배달앱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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