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꼭 이뤄내겠다”
변광용 거제시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꼭 이뤄내겠다”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1.06.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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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원·윤후덕 기재위원장 만나 기재부 예산 편성 적극 요청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원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에 대해 설명하는 변광용 시장(오른쪽).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원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에 대해 설명하는 변광용 시장(오른쪽).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동력이 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9일 산림청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내년 용역비 반영을 협의한 데 이어 15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원과 윤후덕 기재위원장을 만나 기재부 예산 편성을 적극 요청했다.

변 시장은 먼저 여의도 국회위원회관에서 우원식 의원을 면담하고 “거제의 재도약과 관광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한․아세안 국가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재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원식 의원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면담을 마친 변 시장은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민평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후덕 기재위원장을 만나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기재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윤 위원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 방안의 하나로 한국과 아세아 간 산림협력을 기념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과의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한‧아세안 공동협력 사업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특별정상회의 당시 아세안 국가 측에서 제안한 유일한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186만 명의 외국인 중 아세안 국적의 외국인은 15.8만 명으로 전체의 27.8%이며, 2018년 기준 아세안 국가의 관광객 수는 246만 명으로 국내 외국인 관광객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지인 동부면 구천리 일원은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외도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할 뿐 아니라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등이 건설되면 거제가 아세안 관광객을 흡수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변광용 시장은“기재부 예산 반영을 비롯한 관련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내년부터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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