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후보들 선거 막바지 득표 총력전
진주시장 후보들 선거 막바지 득표 총력전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2.05.3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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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부각 “정책으로 승부”…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 벌이기도

30일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청서 기자회견 열어
“30년간 보수정당 심판해야” 지지 호소와 공약 발표

조규일 국민의힘 후보 평거동 10호 광장 일원서 유세
“서부경남에 필요한 사업 추진해 지역균형발전 이룰 것”
진주시장 후보자. (왼쪽)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른쪽) 조규일 국민의힘 후보.
진주시장 후보자. (왼쪽)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른쪽) 조규일 국민의힘 후보.

진주시장 후보들이 선거 막바지까지 득표 총력전에 나섰다.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규일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주요 공약을 부각하기도 하며 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한 후보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0년간의 진주 보수정당의 심판해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현재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이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17위의 최하위 지역으로 전락, 조규일 후보의 시장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 지역 현안 추진 난항, 공무원의 기강 헤이 등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0년간 보수정당의 장기 집권은 이제 종식되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며 “진주지역의 보수 정권을 기호1번 민주당으로 교체해서 새로운 진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진주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책으로, 공약으로 심판을 받겠다.”며 △불요불급 사업 정비해 소외·취약계층에 예산 집중 △일상회복 지원금 1인당 50만 원 지급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지원 △농업인 수당 60만으로 상향 등을 공약했다.

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에도 평거동 10호 광장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시사 후보와 유세를 펼쳤다.

양 후보는 "30여 년이라는 세월동안 보수정당이 집권해오면서 중앙시장이 그대로인 점 등 지역소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부경남 소외론을 일소시고 지역균형발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한경호 후보를 비롯한 광역의원·기초의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조 후보도 평거동 10호 광장 인근에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선거 유세를 펼쳤다.

조 후보는 “KTX 개설과 부울경 메가시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서부경남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수 후보와 제가 오는 6.1 당선이 된다면 박 후보와 함께 이 같은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쳐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진주 등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경남도청 진주환원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의 거점구축 △선학산 터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 후보는 “조규일 후보는 진주를 4년간 이끌어 오면서 진주에 대한 모든 것을 다 파악했다.”며 “이제는 진주를 어디로 가야하는 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후보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끝나면 조규일 후보와 함께 진주에 대해 고민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진주의 미래를 확실하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느 도시보다 더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 관련 대기업 유치 △남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의료·스포츠·복지 분야 등 보완 정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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