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가 방역 대책…‘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중단’
경남 추가 방역 대책…‘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중단’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2.07.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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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위해 오는 25일부터 강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도 접종·확진 이력 관계없이 주1회 PCR
진주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진주시 제공.

4차 접종 대상 확대·확진자 7일 격리 유지 등 새 방역대책에 이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촉면회 중단 등 방역이 일부 강화된다.

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추가 방역대책 발표에 따라 진주시 등 전국적으로 오는 25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앞서 중앙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추가대책을 발표하면서, 일상생활 속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다.

이에 돌파감염의 위험과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예방접종이나 확진 이력에 관계없이 주1회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전면 허용됐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대면 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전환되고,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 목적으로만 허용된다.

시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이나 만남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이나 만남의 경우에도 3밀(밀폐, 밀집, 밀접) 시설 방문과 실내 취식 및 신체접촉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고위험군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2064명 △15일 2299명 △16일 2231명 △17일 1164명 △18일 3970명이다 △19일 3846명 △20일 3479명 등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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