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35일간 열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외국인을 포함해 12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산청군수인 이승화 산청항노화엑스포 공동위원장은 사람과 산·물이 어우러진 3淸의 고장, 산청에서 자연과 전통의약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도 살펴보고, 마음 챙김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구절초가 흐드러진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 관련 산업 발전이 목적으로 개최된다. 세계전통의약 미래 발전과 한의학의 과학화 위상을 제고하고 항노화 바이오 융합을 통한 한의약 산업화의 미래 육성 가치 등을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이 위원장은 말했다. 특히 엑스포를 통해 산청군이 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주도권 확보, ‘산청 동의보감촌’의 브랜드 강화, 한방 항노화 웰니스 관광 활성화가 목표이고,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로를 확충하며, 한방 관련 산업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엑스포로 산청 지역에 올 효과는 다양할 것이라고 이 위원장은 말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는 엑스포로 생산유발 1302억 원, 부가가치 창출 618억 원, 고용유발 2452명, 소득유발 260억 원 등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얻을 효과 이외에도 이 위원장은 엑스포 이후 산청이 전통의약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힐링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이 위원장은 숙박 음식점 등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550개의 산청 음식점에 가면 약초 밥상을 비롯해 흑돼지, 어탕국수 등 우수한 약초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 콘도, 펜션, 민박 등 5000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내 친환경 이동 수단을 마련, 전기 전동차 운영, 헬프 안내 데스크 운영 등으로 장애인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어떤 장애나 불편 없이 즐겁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 엑스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 행사장 1500대, 부 행사장 주변 450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행사 기간 중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대행 주관 대행사를 중심으로 엑스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일정별 로드맵에 따라 관람객 단계별 유치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국·내외 학술대회와 행사 유치, 국내외 기관기업 유치, 회장 비치 및 운영, 전시행사 연출 등 총 17개 전략, 세부추진과제 108개 실행 과제를 전력을 다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청항노화엑스포는 2017년 엑스포 개최 건의를 시작으로 4년간의 기간에 걸쳐 산청군에서 수차례 경남도와 보건복지부에 건의했고, 이후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받았다.

산청항노화엑스포는 총사업비 135억 원(국비 37, 도비 31, 군비 31, 수익금 36)이 투입돼 30개국 12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열릴 예정이며 국내외 150개 관련 기업과 200명 산업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엑스포 주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을 ‘한의학이 주는 힐링, 전통이 주는 힐링, 산청이 주는 힐링, 힐링이 주는 미래’ 4가지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전시, 이벤트, 학술행사로 구성이 된다. 각 전시관은 ‘전통의학 새로운 미래가 된다’라는 주제로 세계 전통의학의 미래 세계관, 스마트 기기와 항노화 24시 체험관, 전통의약 및 통합의료 혜민서, 세계인의 기를 마주하는 기(氣)체험 등으로 연출하고, 30여 개 체험 아이템과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다음은 이승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직위원회 공동위원장과의 대담내용이다.

▲새해 계묘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도민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한다.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10년 만에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에게 젊음과 건강을 가져다드릴 엑스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에 도민 여러분들 가정에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과정은. 또, 승인받기 위해 경남도나 산청군에서 어떤 노력을 했을까.

-엑스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 승인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2017년 엑스포 개최 건의를 시작으로 4년간의 기간에 걸쳐 산청군에서 수차례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에 건의했고,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2022년 1월 12일 경남도, 산청군 직원이 파견되어 조직위 사무처가 출범되어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더해 가하고 있다.

▲산청이 한의약의 본고장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다른 시군보다 더 우수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산청군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본고장이다. 산청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20여 년 전부터 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고, 올해 22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이다. 아울러 ‘한방약초 선도도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한방약초산업 특구부문 우수 지역특구로 지정되었으며, 한방약초를 기반으로 한 제품, 서비스, 관광을 연계하는 한방 항노화 산업이 매년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산청엑스포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유치목표 관람객 수는.

-산청엑스포는 산청의 대자연 속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엑스포다.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되고, 외국인 6만명 포함 12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청엑스포 주제와 비전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는 세계전통의약 미래 발전과 한의학의 과학화 위상 제고, 항노화 바이오 융합을 통한 한의약 산업화의 미래 육성 가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엑스포를 통해 산청군이 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주도권 확보, ‘산청 동의보감촌’의 브랜드 강화, 한방 항노화 웰니스 관광 활성화가 목표이고,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로를 확충하고, 한방 관련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청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산청엑스포 내 어떤 행사와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는지. 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는지.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을 ‘한의학이 주는 힐링, 전통이 주는 힐링, 산청이 주는 힐링, 힐링이 주는 미래’ 4가지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하고, 주요 행사내용은 전시, 이벤트, 학술행사로 구성이 된다. 각 전시관은 ‘전통의학 새로운 미래가 된다’라는 주제로 세계 전통의학의 미래 세계관, 스마트 기기와 항노화 24시 체험관, 전통의약 및 통합의료 혜민서, 세계인의 기를 마주하는 기(氣)체험 등으로 연출하고, 30여 개 체험 아이템과 공연행사를 알차게 구성하여 관람객에게 치유와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

▲산청엑스포의 사업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는 어떻게 추정하고 있나.

-총사업비는 135억 원(국비 37, 도비 31, 군비 31, 수익금 36)으로 30개국 12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150개 관련 기업과 200명 산업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는 이 엑스포로 생산유발 효과 1302억 원, 부가가치 창출 618억 원, 고용유발 효과 2,452명, 소득유발 260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 산청엑스포로 향후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면.

-행사 기간 중에서는 지리산권 관광이 활성화되고 한방 관련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 이후에는 산청이 전통의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힐링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다. 엑스포는 엑스포 개최 자체가 최종목표가 아니라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려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확충과 산청을 힐링 관광의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숙박, 음식점 등이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많은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준비가 잘 되고 있나.

-산청에 있는 550개 음식점에 가면 약초 밥상을 비롯하여 흑돼지, 어탕국수 등 우수한 약초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 콘도, 펜션, 민박 등 5천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근 진주 등지를 포함하면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산청엑스포가 이번이 몇 번 째인가. 이번 조직위서 준비하는 엑스포와 기존과 다른 점이 있다면.

-2013년 개최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한 열린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 내 친환경 이동 수단을 마련, 전기 전동차 운영, 헬프 안내 데스크 운영 등으로 장애인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어떤 장애나 불편 없이 즐겁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 엑스포로 운영할 것이다. 그리고 주 행사장 1500대, 부 행사장 주변 450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행사 기간 중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최대한 관람객 이동 편의를 도모할 것이다.

▲엑스포 개최 시기가 9개월 가량 남았다. 앞으로 남은 과제나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행사대행 주관 대행사를 중심으로 엑스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일정별 로드맵에 따라 관람객 단계별 유치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국·내외 학술대회와 행사 유치, 국내외 기관기업 유치, 회장 비치 및 운영, 전시행사 연출 등 총 17개 전략, 세부추진과제 108개 실행 과제를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엑스포에 올 관광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과 산·물이 어우러진 3淸의 고장, 산청에서 자연과 전통의약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도 살펴보고, 마음 챙김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구절초가 흐드러진 동의보감촌에서 내년 9월 개최됩니다.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건강 로드맵 엑스포!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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