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건 전 감사·강동규 전 감사 출마 채비
조옥래 현 조합장과 3파전 예상
3명 모두 도동초등학교·진주기계공고 동문
장세건·강동규 “3선은 안 한다, 안 했나”
조옥래 조합장 “자산 1조 원 시대 열었다.”
조옥래 현 조합장과 3파전 예상
3명 모두 도동초등학교·진주기계공고 동문
장세건·강동규 “3선은 안 한다, 안 했나”
조옥래 조합장 “자산 1조 원 시대 열었다.”
진주동부농협은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옥래 조합장, 장세건, 강동규 전 감사 등 모두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한 점은 이들 3명의 출마예상자 모두 도동초등학교와 진주기계공고를 졸업했다.
조옥래 현 조합장은 2015년 조합장에 처음 당선돼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조 조합장은 자산 1조 원 시대를 연 장본인이라는 점을 내세워 이제 예금 1조 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장세건, 강동규 전 감사 등은 조옥래 조합장이 지난번 선거에서 재선까지만 하고 3선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점을 내세워 “3선은 안 한다, 안 했나”라며 조 조합장의 출마 자체를 무산시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동부 조합은 비상임 조합장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연임제한은 없다.
이번 동부농협 선거는 모두 도동초등학교, 진주기계공고 출신인 점과 조합 정책상 큰 차이점이 없어서 조옥래 현 조합장의 3선 불출마에 대한 약속이행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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