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탐구 과정 중심’ 수학교육에서 미래를 본다
‘체험·탐구 과정 중심’ 수학교육에서 미래를 본다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06.0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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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초·중·고 교사 수학교육방법 개선 연수
지난 1일 진주권역 실시…12월까지 2000명 대상

수학교실을 변화시켜온 현장의 다양한 사례 강연
도교육청 “현장에 필요한 연수통해 수업 등 혁신”
지난 1일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진주권역 초등교사 및 중등 수학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수학교육방법개선 직무연수.
지난 1일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진주권역 초등교사 및 중등 수학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수학교육방법개선 직무연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일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진주권역 초등교사 및 중등 수학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교육방법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학교육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수학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생각해보고 미래사회 수학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선도 및 수업혁신 가속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는 ‘체험·탐구 과정 중심의 수학수업 실제’가 학생의 지적 자율성을 키울 수 있으며, 자율성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의 지적능력을 신뢰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음을 안내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박사는 ‘인공지능과 수학적 사고의 전개’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대비 수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에 이어 분과 강연에서는 교실 현장의 수학적 상황 탐구를 통한 사례중심의 수학 질문법,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는 수업 디자인하기, 수학 과정중심평가, 수학토론수업 등 수학교실을 변화시켜온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9개 교실에서 강연이 이뤄졌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미래사회의 가치를 수학수업에서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교사연수를 통해 수업 및 평가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수학교육방법개선 직무연수'를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창원권역은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400명 연수 실시 등 12월까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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