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H도매유통 ‘불법행위’에 주민들 고통
진주 H도매유통 ‘불법행위’에 주민들 고통
  • 강현일 기자
  • 승인 2020.05.1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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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증축건축물 7곳·쓰레기 악취 등 주민 고통
골목마다 배송 차량 통행권 저해 주차할 곳 없어
불법 리프트 설치·적재함 짐 떨어질까 조마조마
진주시 건축과 “사전조회통지…행정조치 할 예정”
진주시 칠암동 소재 H식자재도매유통이 영업행위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이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진주시 칠암동 소재 H식자재도매유통이 영업행위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이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진주시 칠암동 소재 H식자재도매유통이 영업행위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 일대가 무법천지로 전락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불법증축건축물은 기본이고, 식음료품 등을 골목길에 쌓아놓거나 배달 차량들이 골목을 점령,말 그대로 불법이 다수 확인되고 있지만,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의 대형 도매유통마트 등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지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도매식자재마트 뒷편에는 식음료품 등을 실은 배달 차량들이 골목을 점령하고 지게차를 동원해 연신 짐을 나르고 있었다. 또한 불법으로 설치된 가설증축건축물까지 더해 일대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출근 시간에는 대형트럭들이 이면도로와 인접한 건물 앞쪽 차도에서 물건을 지게차를 이용해 물건을 옮기면서 불법주차에 물건의 도로 불법적재로 차량흐름에 방해가 돼 사고의 위험도 노출돼 있었다.

진주시 칠암동 소재 H도매식자재마트 뒷편에는 식음료품 등을 실은 배달차량들이 골	목을 점령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화물용리프트까지 일대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	다.
진주시 칠암동 소재 H도매식자재마트 뒷편에는 식음료품 등을 실은 배달차량들이 골 목을 점령하고, 사진에 표시된 불법화물용리프트까지 일대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 다.

이에 식자재마트의 불법증축건축물, 쓰레기악취, 인도를 창고인 마냥 사용하는 통행권 저해 등에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식자재마트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칠암동에 거주하는 A씨는 “불법으로 추측되는 건물 뒷편에 붙어있는 리프트도 안전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그곳을 지나가다 보면 리프트의 적재함에서 짐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식자재마트에서 야채쓰레기 더미를 적재하면서 인근 도로에까지 흘러나와 악취가 숨쉬기 힘들 정도로 힘들다”며 “식자재에 건물에 설치되어있는 냉장고에서도 나오는 물의 악취가 너무 심해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코를 막고 지나간다. 빠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자재마트에서 야채쓰레기 더미를 적재하면서 인근 도로에까지 흘러나와 악취가 말	할 수 없이 심하다.
식자재마트에서 야채쓰레기 더미를 적재하면서 인근 도로에까지 흘러나와 악취가 말 할 수 없이 심하다.

이에 대해 H도매유통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악취가 심한 것 같다. 원래 쓰레기 버리는 곳이 도로 옆 인도 쪽에 있는데, 그곳에 두면 지나가는 시민들의 민원이 더 들어올 것 같아 업무 마감 시 한 번에 그곳에 버리고 있다”며 “앞으로 개선할 방법을 강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프트와 건축물 증축 관련해서는 “동사무소에서도 이와 관련한 민원이 많이 들어와 과거에 지적받은 부분도 점검해 모두 바로 잡았다”면서 “리프트도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보겠다. 불법증축건축물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접 현장질의를 한 진주시의 답변은 달랐다. 진주시 관계자는 “H도매유통의 여러곳에서 불법으로 추측되는 증축건물이 있는걸로 확인되어 현장질의를 한 결과 현재 불법증축건축물의 경우 7곳이 확인됐다. 세부적인 도면에 없는 필지도 1군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 도매유통에서 사용하고있는 화물용리프트의 경우도 불법구조물이고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사용한 것이 맞다”며 “이 불법사항들을 종합해 사전조회통지를 한 상황이며, 곧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의 대형 도매유통마트 등이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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