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까지 3번째 군부대 감염 등 916명 확진
신종우 부시장 “예방접총 참여·방역수칙 준수해주시길”
신종우 부시장 “예방접총 참여·방역수칙 준수해주시길”
진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로 속출하면서 1000명대에 임박하고 있다.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23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3시까지 신규 확진자 91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894명에 이은 최다 확진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916명의 확진자는 일반시민 862명, 군부대 관련 54명이다.
군부대 관련은 3차례에 걸쳐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54명 중 24명은 지난 1월 10일 입소자를 시작한 1차 군부대 관련이고 20명은 지난 14일 신규 입소자를 시작한 2차 군부대 관련이며 나머지 10명은 21일 신규 입소한 부사관 후보생을 시작으로 확진됐다.
한편, 진주 코로나19는 △16일 502명 △17일 492명 △18일 632명 △19일 567명 △20일 574명 △21일 572명△ 22일 895명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3일 오후 3시까지 916명으로 밤 12시까지 집계되면 1000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1879명, 완치자 6861명이며 5007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268명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시민들께서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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