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전 해수부장관과 대결해 55% 얻어 선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등 3파전 전망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등 3파전 전망
박완수(66·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남지사 후보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경남도지사 후보에 박완수 의원이 55.00%(현역의원 5% 감산점 반영)를 얻어 이주영 전 해수부장관(42.11%)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당내 경선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선거인단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진행됐다.
박 의원은 이날 경선 후보가 확정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의 과분한 사랑 가슴에 품고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경남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의원의 지사 후보 확정됨에 따라 박 의원 지역구인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동시 치러지게 된다.
한편, 이번 박 의원과 맞붙게 될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중인 신상훈(31) 경남도의원과 양문석(55)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 중 1명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최진석(59) 두손인터내셔널 대표와 본 선거에서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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