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건강한 더 안전한 학교,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
고성교육지원청은 3월 2일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7대 이미숙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이미숙 교육장은 고성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고성경찰서 주관)’에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학생안전에 힘써 준 교직원과 관계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남산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새롭게 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이미숙 교육장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고성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3. 고성교육’ 정책들이 선제적으로 추진되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고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기초와 기본교육에 힘써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원들의 역량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셋째,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학교와 학교 밖 생활에서도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생태전환교육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고성교육을 이끌어 갈 이미숙 교육장은 창원시 출신으로 진주전문대학 유아교육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창원 토월유치원 원감,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장학관, 김해 장유유치원 원장,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이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