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주시장 예비후보 조규일 시장과 경선
한 내정자 “항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연구원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 내정자 “항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연구원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기민(62) 진주미래연구소 소장이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 원장으로 내정됐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 원장으로 한기민 진주미래연구소 소장을 내정하고 임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장 내정자는 빠르면 내달 3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남항노화연구원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 위치한 경남 항노화산업의 거점으로서 경남 미래 신성장 사업인 항노화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연구기관이다.
한 원장 내정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소속으로 진주시장 예비후보에 나서 당내경선에서 현역인 조규일 시장과 경합했으나 패배했다. 한 내정자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기업 운영을 하다가 2012년 당시 박대출 국회의원이 정계에 투신하자 앞장서 박 의원의 국회 진출을 도왔다. 이후 국민의 힘 진주갑 지구당 부위원장으로 박 의원을 보좌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에 출마했으나 석패 했다. 지역정계에서는 한 원장 내정자가 경남항노화연구원의 원장으로 능력을 검증받은 후 다시 진주시장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원장 내정자는 본지에 “경남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항노화 천연자원과 최적의 청정환경을 활용하여 미래 항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연구원이 견인차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욕을 밝혔다. 이선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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