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공사업으로의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힘찬 도약을 준비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임원, 대의원, 그리고 어촌계장님들은 물론이고, 항상 제자리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시며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건전결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여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32년간 조합 생활을 밑거름 삼아 제 젊은 날의 열정과 지금의 노하우를 쏟아 부어
새롭고 탄탄한 남해군수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4년의 새로운 뱃고동을 알리는 첫 항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남해군수협은 지도사업, 경제사업, 상호금융사업의 큰 테두리 속에서 최근 유통•가공사업으로의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협동조합의 근간사업인 지도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조합원 복지 정책을 확대하여 수산인 안전보험료 보조를 확대함과 동시에 여성어업인의 조합 진출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보고인 만큼 우리 바다를 지키고 육성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유통•가공 사업을 포함한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내 6개 활어위판장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하고 현대화를 추진하여 어업인들이 활기차게 위판 활동을 할수 있도록 하겠으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로 시작된 우리 지역 특산수산물 가공을 통해 대형마트 등으로의 유통은 물론 나아가 수출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검증된 우리 지역 수산물의 홍보를 위해 조합이 주관하는 대(大) 남해수산물 축제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저희 남해군수협에 대한 꿈은 원대합니다. 일등수협으로의 도약, 모두가 행복한 조합을 위해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