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제27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의령군의회 제27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 차솔 기자
  • 승인 2023.05.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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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남 의원, 서동들 서천발원지 수변공간 개발 제안
김창호 의원, 노후된 농업용 관정 수리비 지원 제안
윤병열 의원, 원예작물 하우스 현대화 사업지원 확대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봉남 의원(의령군 가 선거구), 김창호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 윤병열 의원(의령군 다 선거구)이 5분자유발언을 했다.

서천발원지의 상징성 드러내는 휴식·체험공간,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서동행정타운 서브 공간 역할 기대

김봉남 의령군의원

◆ 김봉남 의원은 의령 서동행정타운 내에 개관 준비중인 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하여 인접한 서동들의 ‘서천발원지’ 수변공간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천발원지는 “2003년도 발간된 의령군지에 ‘지소’(池沼)라는 명칭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서산밑 구름들에서 발원한 이 물은 과거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읍내를 통과하여 시내를 이루었고 모든 읍민들이 용수로 사용하였다”며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개관할 미래교육원 주변에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수변공간을 개발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휴식과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개발방식은 서천발원지의 상징성을 드러내면서도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아이템을 접목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천발원지 개발은 서동행정타운의 서브 공간 역할뿐 아니라 의령의 식당과 시장 등으로 방문객을 유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의 황지를 소개하며 “강과 하천이 시작되는 곳은 희귀하면서도 소중한 자원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의령의 민속자원인 서천발원지가 또다른 명소로 재탄생 되기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농업용 암반관정개발 시행 및 관리기준안을 변경하여 노후화된 농업용관정 수리비 지원

김창호 의령군의원

◆ 김창호 의원은 “의령군이 특화된 농산물 생산을 장려되기 위해서는 ‘농업용 암반관정개발 시행 및 관리기준’의 변경으로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지원하여 정비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건의했다.

그는 먼저, “군에서는 등록된 농업용 관정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매월 일정금액의 사용료를 납부하여 수중모터 교체 등 유지관리 토록 하고 있지만, 농민의 부담이 커 실질적으로 수리를 못해 가동을 못하고 있는 관정이 많은 것으로 파악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농업용 암반관정개발 시행 및 관리기준을 변경하되, 그 방법으로는 노후 모터 교체를 위한 예산을 보조금 50%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많은 예산을 들여 새로운 시책을 펴는 것도 좋지만 기존 시설에 대한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며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고령화 심화로 생산인구 감소 등 애로, 설원예 시설하우스 양액재배 확대해야

윤병열 의령군의원

◆ 윤병열 의원은 “고령화의 심화로 생산인구가 감소되고 수막재배에 따른 지하수 고갈 및 염수출현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들어 힘든 시기”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설원예 시설하우스의 양액재배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그는 양액재배 시설은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시설재배의 연작 장해를 피할 수 있으며,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동일한 환경에서 장기간에 걸쳐 연속재배를 할 수 있고, 수막재배 대비 지하수 사용량이 매우 적은 장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의령군에서 지원되고 있는 2023년 기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과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부담이 45%~50%로 개소당 약 2천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양액재배 시설하우스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재배기술이 확인된 양액재배의 자부담 비율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과 기존의 방치되어 있는 하우스를 리모델링하여 시설투자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 등 대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농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귀농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게 할 양액재배 시설하우스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거듭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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