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호)은 6월 14일 마천면 일대에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청렴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전 직원이 정해진 장소를 가볍게 돌며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등 청렴 실천을 위해 힘썼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를 비롯하여 환경오염 등에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된 활동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공동체 이익을 증진하는 청렴의 의미가 더해졌다. 또한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직원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갑질 및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환경 보호, 직원 간 소통의 효과와 높은 칼로리 소비활동으로 인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함양교육지원청 박혜진 주무관은 “우리 주변 환경을 챙기는 이런 작은 활동이 점점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평소 사무실 내에서는 주로 업무적인 대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야외 활동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 직원들 간에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이와 같은 청렴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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