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폐회
산청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폐회
  • 신종철 기자
  • 승인 2023.09.0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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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원안 가결...안건 15건 처리
공공시설 사업 시 주민의견수렴 등 주문

이영국 군의원 5분 자유발언 ‘친환경 포충기 설치 확대’ 제안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8월 30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292회 임시회를 9월 8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과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천원)를 구성하여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건을 원안가결했으며, 특히 공공시설 사업 시 주민의견수렴과 의회 협의를 통해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내 시설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산의 신중한 편성을 주문했다.

정명순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예산 심사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과 이승화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제292회 산청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영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 포충기 설치 확대를 제안했다.

이영국 군의원
이영국 군의원

이영국 의원은 무더운 여름철 많은 군민들은 생활밀착형 공공 공간에서 쉼과 힐링을 얻지만, 해충 때문에 상당한 불쾌감을 느낀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해충 포집기를 언급했다. 친환경 해충 포집기는 전기와 태양광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편하고 비용도 저렴하여 인근 논밭까지 효과를 볼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진주시 경우 대평딸기특화단지에 태양광 해충 포집기를 설치하여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산청군도 현재 188곳에 설치 운영 중이나 설치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설치 지역으로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공공 공간, 상수도 취수원이 있는 생초, 친환경 농업을 추구하는 차황·오부, 농경지 주변 등에 설치하면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외래 돌발해충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청정 산청을 위해 친환경 포충기 설치를 확대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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