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더울림 풍물패(회장 윤길순) 주관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면민의 무사 안녕, 다복, 풍년을 기원한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더울림 풍물패는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동거창농협, 파출소, 우체국, 축협, 노인회관 등 관내 주요기관 일대를 순회하며 풍악과 복을 부르는 노래를 부르고 마을의 풍작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했다.

윤길순 회장은 “가조면 발전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올해도 면민들의 풍년의 소망을 담은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수해와 가뭄 없는 풍년을 기원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모든 면민들이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더울림 풍물패는 매년 설을 보낸 후 관내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한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가조면 전체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이기암 기자

이기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