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근도)에서는 3일 입춘(立春)을 맞아 상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입춘방을 써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1기 상대동 주민자치위원이자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 심사위원, 국제서예가협회 이사로 활동한 서예가 송계 윤관석 선생이 휘호했고 상대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도우미로 나서는 등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허근도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자년 흰 쥐띠해를 맞아 우리 상대동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도록 복을 빌어주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입춘방 붙이기는 입춘이 되면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立春大吉 建陽多慶)’는 의미의 글귀를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써 붙이는 세시풍속이다. 윤덕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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