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초등학교(교장 손부희) 연극반 학생 6학년 19명은 지난 4일 함안문화원에서 연극 ‘동네북’ 공연을 하였다. 이는 2018년 경상남도교육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예술과 연계한 안전콘텐츠 개발’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며, 6학년 연극반 학생들은 30시간의 연극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연극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 예술과 연계한 안전콘텐츠 개발’은 함안 아시랑 극단(대표 손민규)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문적인 연극 강사선생님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각색하고 무대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역할을 하였다.
연극 공연에 참여한 6학년 학생 박◯◯은 “연극을 통해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찾을 수 있었으며 학교폭력에 관련된 안전콘텐츠를 개발하며 학교폭력의 잔인함 및 예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은 ‘아라얼!짱 연극 발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이날도 원기복 교육장님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연극을 관람하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앞으로도 함안교육지원청은 연극을 비롯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창의성을 적극적으로 함양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도 덧붙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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