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동조단식 나서 병원 측에 정부의 정규직전환 지침 이행 촉구
진주시의회 류재수(진보당) 의원과 서은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상국립대병원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규직전환을 위한 투쟁에 힘을 보탰다.
류 의원과 서 의원은 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단식투쟁 4일 차인 20일 일일 동조 단식에 나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상대학교병원지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지난 5월 2일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지난 12일에 집단삭발식, 17일부터 단식 돌입 등의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일 동조단식에 나선 류 의원과 서 의원은 “현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지침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며 “경상대학교 병원측은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관한 지침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노동조건에 있어 용역업체 소속일 때 받은 임금보다 후퇴되지 않아야 하고, 고령자친화직종에 대해서는 정부 가이드라인대로 65세 정년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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