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석 중 60석 가져온 국힘 후보로 김진부 의원 선출
7월 5일 열릴 제396회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결정
7월 5일 열릴 제396회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결정
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진부(국민의힘·진주4)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 도의회는 지방선거를 통해 64석(비례포함) 중 60석을 국민의힘이 가져가면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김 의원이 사실상 의장이 확정된 것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도의회 의정 회의실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후보로 김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선인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장 후보를 위해 4선 김 의원과 3선 예상원(밀양2) 의원이 입후보를 했다. 1차 투표에서는 30표, 30표로 동표가 나왔고 이어진 2차 투표에서 김 의원이 예 의원을 앞서 선출됐다.
이에 김 의원은 내달 5일 열리는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김 의원은 △견제·감시기능 강화 △조직·예산권 확보 및 의회 간 인사교류 기틀 마련 △입법지원 강화 △전문위원실 기능 강화해 의원 보조 △집행부와 협치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놨고, 예상원 의원은 △상임위원회 8개로 확대 및 전문위원 증원 △인재 적재적소 배치 △예산·정책 분석 부서 기능 활성화 △정책토론회 활성화·연구단체 활동 지원 △찾아가는 민생탐방 운영 등을 공약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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