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약속의 땅, 미래 100년 시대 열겠다”
천영기 통영시장 “약속의 땅, 미래 100년 시대 열겠다”
  • 경남미디어
  • 승인 2022.07.04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들의 주름살이 펴지고, 젊고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도시
어느 시대, 어떤 도시보다 살고 싶은
약속의 땅 통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천영기 통영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존경하는 13만 통영시민 여러분, 일천여 통영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영광스러운 민선 8기 통영시장 취임식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7월 1일, 13만 통영시민과 함께 ‘약속의 땅, 미래 도시 통영 100년 시대’ 개막을 알립니다.

남해안 작은 어촌 마을에서 조선 삼도 수군 통제영으로, 그리고 지난 한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수산·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해 온 동경 128°07′에서 128°44′, 북위 34°30′에서 34°58′에 위치한 우리들의 소중한 생활 터전, 통영시가 이제 ‘새로운 통영, 행복한 통영’을 향해 힘찬,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통영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생각하니 저의 가슴은 벅차게 끓어오르며, 동시에, 제 앞에 놓인 ‘위기의 통영’을 생각하니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져 옵니다.

저는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통영시민 여러분 모두의 DNA 유전자 속에는 국난극복의 뜨거운 피가 흐르지 않습니까?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들의 주름살이 펴지고, 젊고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도시, 어느 시대, 어떤 도시보다 살고 싶은, 약속의 땅, 통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런 뜻으로, 이번 민선 8기 통영시정 구호는 ‘약속의 땅, 미래 백년의 도시 통영’으로 정했습니다.

그 꿈을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한 굵직굵직한 장기 계획도 선거 과정에서 발표했습니다.

바로 민선 8기 천영기 통영시장 10대 공약이 그것입니다.

우선 사통팔달 통영, 시내 곳곳을 시원하게 씽씽 달리도록 무전동과 죽림 신도시간 가칭)관문터널 개통, 둘째, 충무교 4차선 확장, 셋째, 국도 5호선 기점 연장 한산대첩교 우선 조기 착공, 넷째,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등 미래인재 육성, 다섯째, 국내 최대·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인 제2노량진 수산시장 조성, 여섯째, 죽림만 6만평 매립으로 중학교 신설 및 교육 문화광장 조성, 일곱째, 섬 관광상품 및 역마리나시설 개발로 100만 섬 방문 관광시대 개막, 여덟째, 제2의 국보급 문화예술인 양성, 아홉째, 산업단지 활성화, 기업유치 및 20개 이상 강소기업 육성, 열번째, 안심 복지 완성이라는 통영형 사회복지 체계 구축입니다.

바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13만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아침 반평생 저의 동반자이자 가장 옆에서 마음 졸이며 살아온 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시청사로 오르는 길에 지난 세월의 스냅 사진들이 주마등처럼 생생하게 스쳐 지나갔습니다.

제6대 통영시의원으로 정치인의 길을 시작, 제10대 경상남도 도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낙선 이후 지난 4년, 와신상담.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거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보수정당 한길, 통영사랑 한길을 줄곧 걸어왔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신발끈 단디 고쳐 매고, 그때 그 시절, 초심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을 8년·10년처럼 일하겠습니다.

시민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님들과 또 새로이 당선되신 시의원, 도의원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통영발전이라면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라도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또 잘못된 방향을 향한다면 과감하게 질책해 주십시오. 저에 대한 기대와 걱정, 그리고 통영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천여 통영시 공직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통영발전의 핵심 인재이며, 또 베테랑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통영사랑, 그 한마음으로 변해야 합니다. 혁신의 대상이 아닌, 자긍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개혁과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친절한 공무원, 일하는 공무원, 연구하는 공무원, 그리고 봉사하는 공무원, 저는 그런 공직자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로 응원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대한민국 1등 공무원으로 약속의 땅, 통영 100년 시대를 열어 갑시다.

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천영기 통영시장실은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 민선 8기 통영시청 사무실은 시원하게 확 터놓겠습니다. ‘열린 공간, 투명 행정’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찾아오십시오.

통영시민 한 분, 한 분이 계시기에 바로 통영시장이, 일천여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사이에 보이지 않던 벽은 과감히 사라질 것입니다. 바뀌어져 가는 통영시청을 경험할 것입니다.

2022년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지금으로부터 4년 뒤 2026년 7월1일을 말하기에 성급하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천영기, 믿고 맡겼더니 일 참 잘하더라’ 그 한마디 듣기 위해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께 약속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13만 통영시민의 ‘자랑스런 통영시장’이 되겠습니다.

2022년 7월 1일

통영시장 천영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