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민주당 3명 포함 등 12명 찬성
윤 의장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일 것”
윤 의장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일 것”
윤형근(국민의힘, 동서·선구·남양·동서금동) 의원이 제9대 사천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김규헌(국민의힘, 곤양·곤명·서포·축동면) 의원이 선출됐다.
윤 의원은 4일 오전 10시 제262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9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12표를 얻어 당선됐다. 사천시의회는 지역구 10명,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12명이다.
이날 의장 선거는 단독 후보로 찬반 투표로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3명의 의원을 포함한 12명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 당선됐다.
신임 윤 의장은 2선 의원이다. 7대 사천시의회에 입성해 후반기에 행정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4년 공백을 가지고 9대 시의회에 다시 입성했다.
윤 의장은 “권위 의식을 버리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귀 기울이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의회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반기 시의회 부의장에는 재선의 국민의힘 김규헌(56, 곤양·곤명·서포·축동면)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5일 오전 제2차 본회을 통해 의회운영위원장, 건설항공위원장, 행정관광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제9대 사천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한다. 차솔 기자
저작권자 © 경남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