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경남도와 합동으로 7월 12일 장마철‧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장마철 산사태 취약지구인 가야읍 혈곡지구를 찾아 △산사태 취약지역의 위험요인 △침식 또는 붕괴 발생 여부 △대피장소 및 대피담당자 등을 확인했다.
군은 이 지역의 산사태 방지를 위해 2024년 사방댐 1개소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으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 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83개소 상시 점검과 주민 대피요령 안내 등을 실시한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2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차솔 기자
저작권자 © 경남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