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정부의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전량 인수’ 계획 발표에 따라 산물벼 총 2,900톤을 관내 정부관리양곡보관창고로 인수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산물벼는 전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시 농가의 편의를 위해 매입량 중 일부를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여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임시 보관 중인 벼이다.
현재 고성군 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이 보관 중인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물량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1,824톤, 동고성DSC 977톤, 두보RPC 97톤이며 기상상황 등을 고려하여 1차(7월 10일 ~ 8월 4일)와 2차(8월 14일 ~ 9월 1일)로 나눠 품종검정(매입대상 품종 외 다른 품종의 혼합을 막기 위한 검사)과 국립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고성사무소의 품위 검사를 거친 후 정부관리양곡창고로 옮겨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RPC 및 DSC에 보관 중인 산물벼를 기간 내에 안전하게 인수하여 정부양곡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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