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기획특집] 정숙남 양산시의원 _ 물금을 자전거레저특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하자
[경남인/기획특집] 정숙남 양산시의원 _ 물금을 자전거레저특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하자
  • 차솔 기자
  • 승인 2023.09.0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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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권 자연스럽게 접근토록 자전거 도로 개설 필요
친환경·녹색성장 도시 양산의 이미지 제고 노력해야
정숙남 의원.

반갑습니다. 양산시의회 정숙남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물금을 자전거레저특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도시브랜드 제고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물금은 서리단길이라는 뉴트로 거리의 골목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도 많은 상권이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없어 물금 서부 지하차도를 통해 위험하게 다니고 있으며, 도로도 협소해 자전거 라이더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냥 스쳐가는 길이 아닌 양산 낙동강 종주길을 이용하는 38만 명의 사람들이 서리단길을 비롯한 주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개설 등 인프라를 정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전거길과 연계한 콘텐츠를 구상하여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마을 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합니다. 경기도 양평군의 경우, 2015년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된 이후 자전거 전용과 분리형 겸용 도로 등을 포함해 자전거 도로 122.75㎞를 개설하고 안전·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전거특구로서의 양평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양산시도 저탄소·친환경이 중요시되는 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지난해 12월에 「양산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올 3월 양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용역 발주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서 양산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주도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양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차츰 구현해 나갈 것이며, 물금 자전거레저특구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친환경 도시와 역동적인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 몇 가지를 제언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물금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을 위한 양산시의 노력을 촉구합니다. 전국 자전거 이용 인구 1,340만, 이들을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전거길 조성과 도심 및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둘째,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입니다. 물금의 새로운 잠재력 자전거, 이미 물금에는 자전거 관련 업종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수요 및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단순 대여나 수리에 불과합니다. 황산역참 등 물금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화된 상권 모델 개발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극적인 친환경·녹색성장 도시 양산의 이미지 제고입니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 국한된 특구 지정을 넘어 양산시 전역을 자연과 공생하는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_ 제193회 본회의 (2023년 6월 1일)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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