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상웅 당선인(밀양·의령·함안·창녕)은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신,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시,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거캠프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당선인은 “이제 윤석열정부의 국정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비이성적 집단 횡포를 막아내는데 앞장서겠다”며 “인구소멸지역인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저의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9만6450표(66.85%)를 얻은 박 당선인은 4만7811표(33.1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16대 선거까지 내리 출마했고, 중간에 보궐선거도 한 차례 출마하는 등 총 6번 도전 끝에 금배지를 달게됐다.

박 당선인은 “경남의 중심부인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없으면 현 상황을 헤어나가기가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떤 신성장 에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기업을 우리지역으로 이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의령 지역의 젊은 인재를 선발하여 유럽의 선진국으로 보내 낙농 전문가로 만들어 낙농가공산업을 정부와 도·군이 협력하여 하나하나 기반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유가공산업단지 또는 친환경식품산업단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함안에서는 천주산 아래 터널을 개통해서 창원과 칠원지역을 연결해서 사람들이 칠원으로 이주해 이 주변 지역도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칠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자급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창녕지역을 국제적인 온천휴양관광도시로 재개발을 하고, 많은 외자도 도입을 해서 이 지역을 국제 경경력을 갖춘 온천휴양지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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