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주도해 예산을 복원하고
정주 여건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천·남해·하동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 서천호 당선인은 “저 서천호를 믿고 지지해 주신 사천·남해·하동 시민과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 서천호의 승리가 아닌,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천·남해·하동 시민과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만4750표(55.58%)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3만7664표), 무소속 최상화 후보(1만4066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 당선인은 “우리 지역은 우주항공이라는 큰 과제가 눈 앞에 와 있다. 국가적 과제이고, 또 세계로 도약하는 그런 과제이기도 하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이 과제가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다. 이번 당선은 우리 시민들께서, 또 국민들께서 저에게 내린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당선인은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맞이한 최고의 기회인, 우주항공청의 정착과 관광, 스마트 농축산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처음 선거에 임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사천·남해·하동 시민과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4년의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천호 당선인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100만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 △하동 웰니스 전원도시 착공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 수립 △진주~삼천포 항공산업철도 개설 △국가산단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남강댐 방류 피해대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그는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와 관련해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해 예산을 복원하고 정주 여건과 교통 인프라 개선, 연구와 교육 여건 개선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