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미래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 계속 만들어
생활이 풍요롭고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김해로 가꾸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해갑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당선인은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큰 사랑, 가슴에 새기겠다”며 “저 민홍철, 지난 12년을 그랬듯이 앞으로의 4년도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내는 의원이 되겠다”며 당선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7만3901표(52.47%)를 얻어 6만6921표(47.52%)를 얻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 후 서거(2009년 5월)하는 정치적 사건을 겪으면서 유권자 표심이 변화를 보여 낙동강 벨트가 생겼다. 노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속한 김해갑을 비롯해 김해을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젊은층이 많아 민주당 험지인 영남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 당선인은 “국민 무시를 일삼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실현됐다”며 “힘들고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저 민홍철을 다시 일으켜 주신 따뜻한 목소리, 그 환한 얼굴들, 한 분 한 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에서 살아갈 우리 아들, 딸 세대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힘쓰겠다”며 “반드시 정치개혁을 이루어내고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멀리 쳐다보고 더 넓은 가슴을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해를 미래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 젊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생활이 풍요로운 김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김해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 △창원법원 김해지원 유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기 착공 △교육발전 특구 유치 등을 공약했다. 민 당선인은 김해갑에서 4선인 민홍철 당선인은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