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마산 미래 100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의힘 윤한홍 국회의원 후보(창원시 마산회원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윤한홍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만3778표(59.77%)를 얻어 4만2924표(40.2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다시 한번 믿고 지지해 주신 마산회원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제 제가 성원에 보답할 차례다. 3선 의원 만들어주셨으니, 마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마산 미래 100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윤한홍의 승리’가 아닌 ‘마산회원구민의 승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 곁에 함께 하며, 선거운동 기간 중 드렸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며 몸을 낮췄다.
총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많이 아쉽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잘 헤아려, 국민의힘이 다시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성찰을 다짐했다.
또 “제22대 국회는 무차별 정쟁과 방탄, 국정 발목잡기가 일상화돼 여야 대립은 극심해지고 협치는 실종될 것”으로 예상하며 “국회 정상화와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당을 수습하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쇄신 의지를 보였다.
윤 당선인의 공약사항으로는 회성동복합행정타운 건립을 비롯해 마산역 미래역환승센터·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이전, 서울∼마산 KTX 고속화 등 주로 지역 발전과 연계한 개발분야에 집중돼 있다.
지역밀착 공약으로는 의료인력 양성기관 불모지인 마산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중리공단 고도화를 위해 공장을 리모델링하고 청년 친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제시했다. 이기암 기자